어깨 석회성 건염 진단과 치료 이야기

어깨 석회성 건염 진단과 치료 이야기

회사를 다니며 일을 하다 보니 어깨가 아픈 줄 모르고 일을 했던 것 같습니다. 어깨 통증은 소리 없이 찾아왔고, 제가 어깨통증을 인지했을 때는 이미 오른쪽 팔(어깨)이 90도이상 앞으로 들수 없었고 옆으로는70도 뒤로는 팔을 조금만 돌려도 고통이 찾아왔습니다. 저에겐 시간도 돈도 없었기 때문에 일단 아픈 팔을 알면서도 일단 일하며 치료받을 수 있는 여름휴가가 오기를 기다려서 휴가 날 병원에 방문하였습니다. 병원에선 우선 X-ray를 찍었고 석회가 보인다고 하여 바로 초음파 검사에 들어갔는데 비급여라 생각보다 금액이 많이 나왔습니다. 초음파만 50,000원의 비용이 들었고, 주사까지 토탈 100,000원을 지불하였습니다. 어느 병원에 가도 비급여라 비슷한 금액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역시 제가 생각했던 데로 진단은 어깨석회성건염 진단을 받았습니다.

어깨석회성건염 치료

초음파확인후 우선 석회가 2개 있어 어깨석회성검염이라고 들었고, 치료유무를 물어보는 간호사에게 바로 당일치료 할 것이라고 예기해서 그 자리에서 어깨에 초음파를 보면서 스테로이드주사를 2대 맞았습니다. 주사는 일반 주사보다 얇고 길었습니다. 초음파를 보면서 긴 주사 바늘로 원인이 되는 석회에 바늘을 찔러 약물을 주입해야 되었기 때문에 주사 당연히 고통이 상당했습니다. 원래는 주사 맞은 후 물리치료를 바로 해야 하는데 약간 욱신욱신 한정도? 였고 점심시간이 겹쳐 1시간을 기다려야 한다는 예기를 듣고 바로 병원을 나왔습니다. 하지만 그게 실수였습니다.  1시간 이후부터 뻐근해 지기 시작하더니 팔까지 아프기 시작해서 부랴부랴 병원에 다시 전화해서 물리치료 예약을 잡았고 1시간후 다시 병원에 방문해서 물리치료를 받았습니다.

어깨석회성건염 물리치료 (체외충격파)

어깨석회성검염 물리치료는 체외충격파치료로 우선 진행하였습니다. 병원을 방문하자 마자 찍찍 이가 붙은 옷으로 갈아입었습니다. 왼지 이때부터 진짜 환자가 된 기분이었습니다. 찍찍 이 옷으로 갈아입고 물리 치료하는 침대에 누워 기다리니 물리치료사 분이 오셨고, 진심으로 물리치료는 안 아플 줄 알았는데, 아니였습니다. 기계로 젤을 바르고 어깨부터 목 팔까지 문지르고 누르고 꺾고를 30여분을 지속하였습니다. 그30분의 고통 이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또한 문지르는 기계는 굉장히 뜨겁고 가끔 초음파로 쏘는데 팔이 저절로 움직여질 정도로 움찔움찔할 정도의 전기충격이 가해졌습니다.  물론 원하지 않으면 초음파는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치료를 위해서 하는 것이니 참고 받았는데 도 저희 두 번 받을만한 고통은 아니었습니다.

어깨석회성건염 치료 후

어깨석회성건염치료는 한번으로 끝 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물어보니 길게는 치료가 3개월까지 본다고 합니다. 일단 저의 경우는 주사는 더 안 맞아도 되고 물리치료만 꾸준히 받을 것을 병원에서 권했고 도수치료도 같이 받아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물어봤는데 위에 사진에서 보는 것처럼 어깨가 한쪽으로 쏠리고 목이 돌아갔다고 도수치료 받을 것을 병원에서 강력히 권했습니다. 그래서 어차피 물리치료 받으러 다니는 거니 도수치료까지 같이 받기로 하고 예약을 하고 나왔는데, 곰곰 히 생각해보니 도수치료는 영업이 아닌가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살면서 도수치료 몇 번이나 받아보겠나? 하는 생각과 미리 경험? 해보는 것 또한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에 그냥 같이 진행하는 걸로 생각을 굳혔습니다. 도수치료 후기는 다음에 다시 쓰도록 하겠습니다.

어깨석회성건염 관리

어깨석회성검염 관리는 어렵지 않습니다.

아래 내용들은 치료받으면서 들은 어깨석회성검염의 치료과정과 치료 중에 하지 말아야 할 것과 하면 좋은 것들을 나열해 놓은 것입니다. 참고하셔서 무거운 물건이나 무리 한운동은 피하시고 필라테스 나 요가 같은 운동들을 하면 좋다고 하니 이점 참고 부탁드리며, 글쓴이는 남자여서 요가나 필라테스는 좀 그렇고 다른 운동은 없냐고 문의를 해봤는데 없다고 남자도 요가나 필라테스 가능하다고 열심히 해보라는 이야 길 들었습니다.

• 무거운 물건 들지 않기
• 어깨에 무리한 운동 하지 않기
• 간단한 스트레칭 꾸준히 하기
• 온찜질이 좋으며 냉찜질은 열 감이 있을 때만 사용
• 운동을 하고자 한다면 필라테스 나 요가가 좋음

주사 맞은 후 2틀후에 쓰는 글입니다. 확실히 어깨 앞의 통증은 좋아진 정도가 아니라 없어졌습니다. 하지만 팔을 들어 올릴 때의 통증은 여전 하며 그나마 희망은 팔이 조금 더 올라간다? 정도일 것입니다. 치료를 계속해 봐야 알겠지만 단시간에 좋아지기는 무리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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