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황장애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를 호소하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는 추세입니다. 직장 생활이나 학교생활에의 스트레스와 한국 사회에서 오는 압박감 등으로 인해 더 많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공황장애 방치하면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공황장애가 왜 위험한지 어떻게 치료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갇도록 하겠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입니다. 이 질환의 주요한 특징인 공황발작은 극도의 공포심을 느끼면서 심장이 뛰는 속도가 빨라지거나,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차며 땀이 나는 등 신체 증상이 동반되며, 때로는 죽을 것 같은 극도의 불안 증상을 경험합니다.
공항장애 원인
최근의 연구들은 정신분석학적 혹은 인지행동학적 이론과 같은 심리사회적 요인들 외에도 생물학적 요인들이 공황장애의 주요 원인이라는 것을 밝혀냈습니다. 보고된 뇌 기능 및 구조의 문제는 노르에피네프린, 세로토닌, GABA(γ-아미노뷰티르산)와 같은 신경전달물질 시스템의 이상뿐만 아니라 측두엽 및 전두엽 피질과 같은 뇌 구조의 이상을 포함합니다.
공황장애를 가진 많은 환자들이 증상이 시작되기 전에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공황장애 증상
첫번째 공황발작은 흥분, 신체적인 활동, 성 행위, 감정적 상처 등에 뒤따라서 생길 수 있으나 이유 없이 자발적으로 생기는 경우가 흔합니다. 증상이 발생하면 보통 10분 안에 증상의 정도가 최고조에 이릅니다.
공황발작이 나타나기 전에 반복해서 있었던 사건이 있다면(예: 커피, 술, 담배를 복용했거나 수면변화, 식사변화, 과도한 조명 등이 있은 후에 발작), 이런 조건에 대해 자세히 조사해 봐야 합니다.
주요한 정신 증상은 극도의 공포와 죽음에 이를 것 같은 절박한 느낌입니다. 보통 환자들은 이런 공포의 원인을 알지 못하고 혼돈스러워하고 집중력이 떨어집니다. 빈맥(빠른 맥박),심계항진, 호흡곤란, 발한과 같은 신체 증상(자율신경계 증상)이 나타나는데 대개 발작은 20~30분 지속되고 1시간을 넘기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예기 불안이 또 다른 주요 증상인데 한 번 발작을 경험하게 되면 다음 발작이 있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에 불안해하는 것을 말합니다.
심장과 호흡문제와 관련된 신체증상이 공황발작 시 환자가 가장 걱정하는 문제이며,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생각에 응급실을 방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섯에 한 명 정도는 공황발작 시 실신에 이르기도 합니다.
공황발작이나 그에 따른 결과에 대한 걱정은 생명을 위협하는 질병(예: 심장질환, 발작장애)의 존재에 대한 걱정일 수 있고 공황증상을 보였을 때 다른 사람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거나 당황하는 것에 대한 걱정일 수 있습니다. 또한, 공황 증상을 보였을 때 다른 사람들에게 부정적으로 평가받거나 당황하는 것에 대한 사회적인 걱정일 수도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미치거나” 통제를 잃을 것 같다는 정신적 기능에 대한 걱정일 수도 있습니다. 부정적인 행동변화는 공황발작이나 그 결과를 회피하거나 최소화하기 위한 것입니다. 그 예로는 신체적 운동을 피하거나, 공황발작이 일어났을 때 도움이 가능하도록 일상생활을 재구성하거나, 평소 일상 활동을 제한하거나, 집을 떠나거나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쇼핑을 가는 것처럼 광장공포가 일어날 것 같은 상황을 피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만약, 광장 공포증이 있다면 광장공포증 진단을 별개로 내려야 합니다.
이러한 행동은 부부 문제를 만들어 부부 문제가 주요한 문제로 오진하게도 합니다. 정확한 진단이 내려지기 전에 환자는 스스로가 이상해지고 있다는 두려움에 빠질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진단 검사
미국정신의학회(American Psychiatric Association)의 정신장애 진단통계 편람(DSM-5) 진단 기준
A. 반복적으로 예상치 못한 공황발작이 있는 경우. 공황발작은 극심한 공포와 고통이 갑작스럽게 발생하여 수분 이내에 최고조에 이르러야 하며, 그 시간 동안 다음 중 4가지 이상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주의: 갑작스러운 증상의 발생은 차분한 상태나 불안한 상태에서 모두 나타날 수 있습니다.
- 심계항진. 가슴 두근거림 또는 심장 박동 수의 증가
- 발한
- 몸이 떨리거나 후들거림
- 숨이 가쁘거나 답답한 느낌
- 질식할 것 같은 느낌
- 흉통 또는 가슴 불편감
- 메스꺼움 또는 복부 불편감
- 어지럽거나 불안정하거나 멍한 느낌이 들거나 쓰러질 것 같음
- 춥거나 화끈거리는 느낌
- 감각 이상 (감각이 둔해지거나 따끔거리는 느낌)
- 비현실감 (현실이 아닌 것 같은 느낌) 혹은 이인증(나에게서 분리된 느낌)
- 스스로 통제할 수 없거나 미칠 것 같은 두려움
- 죽을 것 같은 공포
주의: 문화 특이적 증상(예, 이명, 목의 따끔거림, 두통, 통제할 수 없는 소리 지름이나 울음)도 보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은 위에서 진단에 필요한 4가지 증상에는 포함되지 않습니다.
B. 적어도 1회 이상의 발작 이후에 1개월 이상 다음 중 한 가지 이상의 조건을 만족해야 합니다.
추가적인 공황발작이나 그에 대한 결과 (예. 통제를 잃음, 심장발작을 일으킴, 미치는 것) 에 대한 지속적인 걱정
발작과 관련된 행동으로 현저하게 부적응적인 변화가 일어납니다 (예. 공황발작을 회피하기 위한 행동으로 운동이나 익숙하지 않은 환경을 피하는 것 등).
C. 장애는 물질(예. 남용 약물이나 치료 약물)의 생리적 효과나 다른 의학적 상태 (예.갑상선 기능 항진증, 심폐 질환)로 인한 것이 아닙니다.
D. 장애가 다른 정신 질환으로 더 잘 설명되지 않습니다 (예.사회불안장애에서처럼 공포스러운 사회적 상황에서만 발작이 일어나서는 안 됩니다. 특정공포즈에서처럼 공포 대상이나 상황에서만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강박장애에서처럼 강박사고에 의해 나타나서는 안 됩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에서처럼 외상성 사건에 대한 기억에만 관련되어서는 안 됩니다. 분리불안장애에서처럼 애착 대상과의 분리에 의한 것이어서는 안 됩니다).
공황장애 치료
약물 치료와 인지행동 치료는 대표적인 치료방법으로, 이를 통해 대다수의 환자들이 극적인 증상 개선을 경험합니다. 또한 가족 치료와 집단 치료는 환자와 환자 가족에게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
항우울제 약물인 SSRI(Selective Serotonic Reuptake Inhibitor)와 항 불안제 약물인 벤조다이아제핀 계열 등의 대표적인 약물을 사용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도 사용됩니다.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하면 증상 개선이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행동 치료
인지행동 치료와 약물 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각각의 단독치료보다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지 치료의 핵심적인 요소는 환자가 사소한 신체감각을 파멸이나 죽음과 같은 파국적 상황으로 잘못 인식하는 것을 교정하고, 공황발작이 일어나도 실질적으로 생명이 위협받는 상황이 아님을 인지시키는 것입니다. 이완요법, 호흡훈련, 실제상황에의 노출(In vivo exposure) 등이 활용됩니다.
공황장애 경과 합병증
공황장애는 일반적으로 청소년기 후반이나 성인기 초반에 시작됩니다. 병의 진행 과정은 다양하지만, 그것은 종종 만성적인 경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30-40%의 사람들이 증상을 경험하지 않고, 약 절반은 증상을 경험하지만 일상 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정도로 경미하며, 10-20%는 지속적으로 심각한 증상을 보입니다.
패닉 공격의 심각성과 빈도는 다양하며, 일부 사람들은 하루에 여러 번의 공격을 경험하는 반면 다른 사람들은 한 달에 한 번 미만의 공격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우울증과 같은 다른 정신 질환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은 흔한 일이며, 이것은 장애의 전반적인 과정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공황장애
공황장애 잘 보셧나요? 이처럼 공황장애는 치료에 의해 좋아질 수 있는 질환입니다. 하지만 바빠서 병원 가는 게 두려워서 등등의 핑계로 치료를 깊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치료가 늦어지면 늦어질수록 질환은 점점 악화되어 갑니다. 나에게 증상이 느껴진다면 꼭 병원을 방문하면 전문이의 진단을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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